윤리1 “왜 착하게 살아야 해?” 아이와 함께 묻고, 생각해본 윤리 이야기 ‘착하게 산다는 건 뭘까?’ – 착함의 기준은 누가 정할까“수연아, 착하다는 건 뭐라고 생각해?”“음… 친구랑 안 싸우는 거? 엄마 말 잘 듣는 거?” 아이들에게 ‘착하다’는 건 주로 어른들이 원하는 행동을 잘 따르는 것으로 배워진다.하지만 진짜 착함은 단순히 규칙을 잘 지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.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걸 봤다고 해보자. 대부분의 아이들이 못 본 척 지나갈 수 있다.그런데 용기 있는 한 아이가 나서서 “그러지 마. 그건 나빠”라고 말한다.이 아이는 착한 걸까, 문제를 일으킨 걸까? 진짜 착함은 때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옳은 일을 선택하는 것일 수 있다.플라톤은 "선(善)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진리이며, 단지 사회가 정한 규칙에 따르는 것이 아.. 2025. 4. 16. 이전 1 다음